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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2013 표준 버전에 등장한 OLAP

엑셀 2013의 표준 버전은 이제 데스크톱에 완벽한 OLAP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엑셀에서 관계형데이터베이스(데이터 모델)를 직접 만들거나 외부에서 가져와 그걸 원본으로 OLAP피벗 테이블을 만들면 OLAP큐브가 컴퓨터의 메모리에 자동 생성됩니다. 합계가 미리 계산되어 저장되는 OLAP큐브는 관계형데이터베이스를 직접 상대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피벗 테이블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시작

1969년 IBM 과학자 E.F.Codd박사는 그의 논문 ‘A Relational Model of Data For Large Shared Data Banks’에 데이터를 주제별(사원, 주소)로 나누고 연결해 놓은 후 필요할 때마다 합집한, 교집합, 여집합 등으로 만들어 쓰는 방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훨씬 편함을 주장 및 제안했습니다. 

그것이 오늘날 대부분의 회사가 사용하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RDBMS: Relational DataBase Management System) 입니다. RDBMS는 데이터를 건건이 처리하는 OLTP(OnLine Transaction Processing)입니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상용

E.F.Codd박사의 관계형데이터베이스는 IBM이 아닌 오라클에서 1979년에 출시되었습니다. 데이터를 저장 및 관리하는 용도로 관계형데이터베이스는 더할나위없이 훌륭했고 1990년대 중후반까지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시대였으며,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대기업은 이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관계형데이터베이스로 부터 원하는 보고서를 만드는 과정에서 '긴 처리 시간'이라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빠른 보고서 작성을 위한 솔루션 OLAP

E.F.Codd박사는 문제를 다시한 번 살펴 본 후 OLTP가 아닌 OLAP(OnLine Analysis Processing)솔루션을 제안하게 됩니다. OLAP의 개념은 '보고에 필요한 총계와 부분합계를 미리 계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OLAP큐브라는 특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합니다. 합계가 미리 계산된 OLAP큐브는 즉각적인 접근을 제공하여 빠른 보고서 작성을 가능하게 합니다.